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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중앙대학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학습이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김책공업종합대학 (이하 김책공대)의 경우 ‘중앙대학의 과학기술 혁신 주도’라는 구호 아래 성과 중심의 과학기술 전시회 추진도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 생일 (4월 15일)을 앞두고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는 김일성 동상 등 우상화 상징물과 그 주변을 청소하는 이른바 ‘정성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평양시는 이런 불법적인 장사가 봄이면 더 화려하고 아름다워지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도시, 평양의 미관을 흐리고 인민들의 문화 의식을 저하하는 퇴폐적인 행위라면서 연관된 모든 단위들이 적극적으로 통제·단속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산 건강보조식품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오히려 중국에서 북한산 상표를 붙여 제작된 가짜 건강보조식품이 더 좋은 반응을 얻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은 “회령시의 50대 여성 주민 A씨가 딸을 찾겠다며 여기 (북한)서 관리소 (정치범수용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들을 죄다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그는 지난 2023년 말 딸이 관리소로 이송됐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정확히 어느 관리소에 갔는지는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